■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상준 / 국민대 유라시아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 듣고 계십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만행을 지금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시설, 교육기관이 파괴가 됐고요. 인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도시는 거의 초토화됐다라는 그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죠.
이렇게 폐허된 도시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했고요. 그리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만 점령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말고 또 러시아가 다른 국가들에도 군을 파견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이 전쟁을 겪으면서 수많은 목숨을 잃었지만 결국에는 이겨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또 우리나라와 공감되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교수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상준]
첫 번째는 소련 해체 이후에 우크라이나가 상당히 많은 번영을 누리고 살았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많은 발전을 했다고 했는데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서 상당히 많은 것들이 안타깝게 파괴되었다라고 하는 게 첫 번째인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아마 생명과 관련된 부분을 굉장히 많이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으로써 결국 평화, 인권, 민주주의와 같은 이미지를 자기네 우크라이나 국가는 보전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훼손이 됐다. 그래서 특히 굉장히 유념해서 봐야 될 부분 중의 하나는 우크라이나의 정체성을 말살하려고 하는 시도들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특히 역사 교과서라든가 언어라든가 이런 선생님들을 먼저 심판의 대상으로 삼았다라고 하는 부분들을 강조하면서 아무래도 지금 현재 전황을 전하면서 지금 현재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참상을 만들고 있는지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서도 아주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잠시 뒤에는 아마 우리나라에 여러 가지 지원도 요청할 것 같아요. 그동안도 지원을 요청했었고요. 특히 유럽이나 미국에는 군사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준]
아마 한국에도 조금 더 공격용 무기를 지원해 주기를 요청할 것으로 생각... (중략)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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